일상 및 여행

주말 아이들과 데이트 하기- 영화 '픽시'

승.윤맘 2018. 8. 28. 16:39

주말 아이들과 데이트 하기

 

안녕하세요~

저번주 토요일에 혼자서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시내데이트를 다녀왔어요.

 

혼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지?

역시 영화만한 게 없죠~ ^^

마침 찾아보니 '픽시'가 상영중이었어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서 찰칵!!

 

 

 

예매를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쇼핑을 했어요. 제꺼만 사기 미안해서

아이들 뽑기 해주러 문구점에 들어갔다가

슬라임이 눈에 똭!!!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오늘만이다!! 하고

사줬어요. ^^

 

 

영화하면 팝콘이 빠질 수 없겠죠?

보노보노세트(10,000원) 구매했어요.

기획상품이라 할인은 안된다고 해요.

카라멜팝콘 변경으로 1,000원씩 추가 됐어요.

예전엔 500원이었는데...ㅠㅠ

 

상영시간을 기다리면서 팝콘을 먹었어요.

반정도 남으니 영화보면서 먹어야 한다고

딸래미가 못 먹게 하더라구요. ㅋ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영화보다 잠들었었는데

이번엔 끝까지 다 보더라구요.

 

아이들은 영화가 재미있다고 하던데...

어른인 전 조금 지루하더라구요.

동심이 파괴되서 그렇겠죠. ㅋㅋ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비가 오고 있었어요.

문구점에 들어가서 우산사면서

골라담는 젤리(롤리폴리)를 처음 사줬더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집에 오자마자 슬라임놀이를 둘이서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저도 같이 해봤는데 촉감이 좋아서

자꾸 만지게 되더라구요. ^^;;;

 

 

젤리도 맛있게 냠냠~♬

 

 

아이들은 별거 아닌거에도

즐거워 해주네요. 조금 더 크면

같이 놀려고도 안할텐데...

자주 아이들과 주말 데이트를

즐겨야겠어요. ^^

정말 고마웠다고 표현하는 딸램이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