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박5일 패키지여행 첫번째 일정- 호이안 바구니배

안녕하세요~

글 한번 적기가 쉽지가 않네요.ㅜㅜ

 

2018년 7월 14일(토) 일정 중

호이안 바구니배

 

이전 글에는 다낭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호이안으로 이동합니다.

다낭 미케비치해변에서 호이안 바구니배를

타러 가는 곳까지 이동 시간은

40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이동하는 동안 저는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두 눈을 부릅뜨고

밖을 내다봤어요.^^

 

바구니배는 선택관광 중 한 곳 이예요.

 

바구니배를 타는 곳에 도착하면

긴 골목을 지나가는데...

양쪽으로 잡화 판매점들이 쭉~ 있어요.

가이드님께서 배를 먼저 타야하니

쇼핑은 나갈 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바구니배를 배 한대 당 손님2명이 탔어요.

배에서 빠질 일은 절대 없대요.

혹여나 빠지게 되더라도

바로 일어서면 된다고...

물깊이가 깊지 않아서 성인 무릎정도여서

위험하지 않다고 하니 안심셔도 될 듯 해요.

 

한국가요를 엄청 크게 틀어주는데

노를 젓는 젊은 남자들이

가요를 잘 따라 부르더라구요.

스피커 소리가 크긴 했지만,

노래도 따라부르게 되고 신났어요.^^

 

제가 탄 배가 스피커 달린 배 쪽으로 가니

너무 소리가 커서 아들 귀를 막아주니

스피커 달린 배 젓는 분이 빨리

이동해주시더라구요.

 

 

바구니배 묘기를 보여주는 곳으로

배들이 둥글게 모이면

묘기를 시작합니다.

이미 검색해 보고 간 터라 크게

놀라진 않았어요. ^^;;;

 

바구니배를 탈 계획이 있으시다면

동영상으로 미리 안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짧게 하시더라구요.

묘기가 끝나고 아무말도 없이

민망한 듯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 계셨어요.

다들 눈치 한번씩 보더니 팁을 주셨는데

전 드리지 않았어요.

제가 탄 배에만 팁을 드렸어요.

어떤 분은 묘기배에 팁을 드려서 그런지

개인배에는 팁을 드리지 않더라구요.

 

배에서 내리고 나오는 입구쪽에

부엉이필통 2개에 1,000원을 부르시는

아저씨 가게에서 좀 많이 샀어요.

깍아서 3개에 1,000원 정도에 산 것 같아요.

아저씨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손을 훠이훠이... 아하하하하

 

한봉다리 들고 오니 가이드님께서

필통3개에 1,000원에 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 잘 한 거였어요. ㅋㅋㅋ

 

나오는 길에 물건을 사야하니

쇼핑시간이 짧아서 필통밖에 사지 못했어요.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그게 좀 아쉬웠어요.

 

바구니배 이야기만 해도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다음엔 호이안 구시가지로 이동합니다.^^